2007년 4월 5일 (목) 17:05 아이뉴스24
'공짜폰' 전쟁 이미 시작됐다
<아이뉴스24>
내수 휴대폰 시장에 '공짜폰' 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KTF가 '위피 없는 폰(LG-KH1200)'을 공짜로 내세우며 가입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도 삼성전자의 'SCH-S470'과 등의 단말기를 공짜로 판매하며 공세에 나선 것.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F 양사의 가입자 유치 전쟁이 '공짜폰' 판매 확대로 옮겨지고 있다. KTF가 위피 없는 3G 단말기를 공짜로 판매하자 SK텔레콤도 2G 단말기 중 일부를 신규 가입시 공짜 조건을 내세우며 판매하기 시작했다.
◆KTF는 3G, SKT는 2G가 "공짜"
KTF에서 판매되는 공짜와 저가폰은 3세대(G) 단말기 대부분이다. 위피가 없는 'LG-KH1200'이 가입시 공짜에 판매되고 있고 3G 서비스 론칭과 함께 출시된 단말기 3종은 10만원 이내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G 단말기 일부를 공짜로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SCH-S470'이 대표적인 모델로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시 공짜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번호 이동시에는 고가의 DMB폰까지 공짜로 구입이 가능하다.
일부 대리점은 통신위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옥션, G마켓 등의 오픈마켓을 통해 공짜폰을 판매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LG-KH1200'의 일 개통량은 2천여대에 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위피 미탑재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지만 화상통화를 비롯한 3G의 기본기능과 130만 화소 카메라, MP3 등의 기능을 모두 내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공짜폰 역시 인기가 좋다. 2G폰을 공짜로 판매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종이나 디자인 역시 다양하기 때문이다.
◆"좋은 것 같기도, 싫은 것 같기도"…휴대폰 업계
공짜폰의 등장으로 모처럼 휴대폰 업계가 활황을 맞고 휴대폰 제조사의 판매량이나 이통사의 개통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실제 업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이통사는 서로를 견제하고 자신의 가입자를 수성하기에 바쁘다. 제조사들은 이통사들의 경쟁으로 지난 3월 폭발적인 내수 성장세를 경험했지만 이통사간의 경쟁 변수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휴대폰 제조사 관계자는 "내수 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일부 공짜폰에 집중되고 있어 고민"이라며 "이통사와 타 경쟁사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해 마케팅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 역시 공짜폰을 주력제품들로 판매하고 있지만 소비자 반응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입장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휴대폰 구입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기능보다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며 "하지만 공짜로 판매해도 대리점에 남는 수익이 많아 집중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에는 공짜폰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통부가 이통사의 일부 전략 단말기에 한해 보조금 상한선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4월 내 3개 이통사 모두 약관신고에 전략 단말기 기종과 추가 보조금 지급안을 내 놓을 전망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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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LG-KH1200.
무선인터넷이 안되는 저가 단말기인데다 제조사/통신사의 Push Marketing 정책이 실리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우리회사 역시 전략단말기종을 중심으로 맞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 덕분에 시장동향 체크하는 일만 더 바빠지게 생겼다. ㅜ.ㅜ
아무튼 아직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휴대폰 단말기 가격들을 볼 때마다 신기한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경제학 책에서 그렇게 말하는 '시장의 원리'가 엑셀 차트 며칠만 보고 있으면 한순간에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느껴진다. 아무리 통신사가 정책을 내고 조정을 시도한다고 하더라도 마음먹은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것이 또한 시장이다.
In this field, world is not a society, but just a MARKET-
내수 휴대폰 시장에 '공짜폰' 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KTF가 '위피 없는 폰(LG-KH1200)'을 공짜로 내세우며 가입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도 삼성전자의 'SCH-S470'과 등의 단말기를 공짜로 판매하며 공세에 나선 것.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F 양사의 가입자 유치 전쟁이 '공짜폰' 판매 확대로 옮겨지고 있다. KTF가 위피 없는 3G 단말기를 공짜로 판매하자 SK텔레콤도 2G 단말기 중 일부를 신규 가입시 공짜 조건을 내세우며 판매하기 시작했다.
◆KTF는 3G, SKT는 2G가 "공짜"
KTF에서 판매되는 공짜와 저가폰은 3세대(G) 단말기 대부분이다. 위피가 없는 'LG-KH1200'이 가입시 공짜에 판매되고 있고 3G 서비스 론칭과 함께 출시된 단말기 3종은 10만원 이내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G 단말기 일부를 공짜로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SCH-S470'이 대표적인 모델로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시 공짜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번호 이동시에는 고가의 DMB폰까지 공짜로 구입이 가능하다.
일부 대리점은 통신위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옥션, G마켓 등의 오픈마켓을 통해 공짜폰을 판매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LG-KH1200'의 일 개통량은 2천여대에 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위피 미탑재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지만 화상통화를 비롯한 3G의 기본기능과 130만 화소 카메라, MP3 등의 기능을 모두 내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공짜폰 역시 인기가 좋다. 2G폰을 공짜로 판매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종이나 디자인 역시 다양하기 때문이다.
◆"좋은 것 같기도, 싫은 것 같기도"…휴대폰 업계
공짜폰의 등장으로 모처럼 휴대폰 업계가 활황을 맞고 휴대폰 제조사의 판매량이나 이통사의 개통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실제 업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이통사는 서로를 견제하고 자신의 가입자를 수성하기에 바쁘다. 제조사들은 이통사들의 경쟁으로 지난 3월 폭발적인 내수 성장세를 경험했지만 이통사간의 경쟁 변수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휴대폰 제조사 관계자는 "내수 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일부 공짜폰에 집중되고 있어 고민"이라며 "이통사와 타 경쟁사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해 마케팅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 역시 공짜폰을 주력제품들로 판매하고 있지만 소비자 반응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입장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휴대폰 구입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기능보다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며 "하지만 공짜로 판매해도 대리점에 남는 수익이 많아 집중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에는 공짜폰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통부가 이통사의 일부 전략 단말기에 한해 보조금 상한선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4월 내 3개 이통사 모두 약관신고에 전략 단말기 기종과 추가 보조금 지급안을 내 놓을 전망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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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LG-KH1200.
무선인터넷이 안되는 저가 단말기인데다 제조사/통신사의 Push Marketing 정책이 실리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우리회사 역시 전략단말기종을 중심으로 맞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 덕분에 시장동향 체크하는 일만 더 바빠지게 생겼다. ㅜ.ㅜ
아무튼 아직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휴대폰 단말기 가격들을 볼 때마다 신기한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경제학 책에서 그렇게 말하는 '시장의 원리'가 엑셀 차트 며칠만 보고 있으면 한순간에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느껴진다. 아무리 통신사가 정책을 내고 조정을 시도한다고 하더라도 마음먹은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것이 또한 시장이다.
In this field, world is not a society, but just a MARKET-
Posted by 배추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