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Pentax istDS와 Canon 5D의 간단비교...
 
원문링크

펜탁스포럼에 갔다가.... 글 퍼옵니다... ^^;;;


아직 이틀밖에 사용해 보지 않아서...
그냥 이틀간 느낌을 간략히 적어 봅니다..

1.바디
istDS : 작고 가벼우며 단단한 느낌의 플라스틱
5D : istDS보다는 크고 무거우며 단단한 느낌의 마그네슘 합금
- 개인적으로 둘다 괜찮은듯 합니다.
- 5D가 좀 무거운 대신 더 단단한 느낌입니다.

2.그립감
- 손이 작아서인지 둘 사이에 큰 차이를 못느낍니다.
- 5D쪽이 약간더 좋은 정도입니다.

3.뷰파인더
- 확실히 5D가 1:1이라 크긴 합니다만 istDS도 답답한 느낌은 없습니다.

4.인터페이스
- 아직 5D에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큰 차이점을 못느낍니다.
- 5D는 기본적으로 버튼 푸시 -> 다이얼로 거의 모든것을 조작하는데 펜탁스의 메뉴에서 하는거랑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 어짜피 5D도 윗면의 LCD를 보면서 해야 하기 때문에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기는 똑같습니다.
- 다만 절차가 조금더 간소하긴 합니다.
- 익숙해 지면 분명 5D가 편할듯 합니다.
- 그런데 M모드에서 조리개 조절이 좀 깨는군요
- 전원버튼 조작후 후면 다이얼을 돌려야 한다는...--a

5.화밸
- 캐논 DSLR을 본격적으로 써보는건 첨인데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 istDS도 화밸이 매우 훌륭한듯 합니다.
- 개인적으로 istDS와 큰 차이를 못느끼겠군요.

6.계조
- 비교 불가. 5D가 월등함

7.색감
- 차이가 좀 있습니다.
- 펜탁스의 색감은 따라갈수가 없군요.
- 원색 표현에 있어서 약간 물빠진 느낌이 있습니다.( istDS에 비해서 )
- 인물 표현은 5D가 더 나은듯 합니다.
- 5D는 강력한 픽쳐 스타일이 있어서 많은 부분 커버 되지만 istDS의 색감을 만들어 내기는 힘듭니다.
( 클리어 모드를 쓰면 istDS의 브라이트모드에 채도를 높인것과 비슷해 지긴 합니다만... 같진 않습니다. )

8.화질
- 비교 불가. 5D가 월등함
- 화소수의 차이를 극복할순 없겠죠.

9.AF
- istDS와 비교하면 자전거와 오토바이 쯤 되겠습니다.
- AF가 빠르다 보니 AI Servo( istDS의 AF-C )도 아주 유용하고 강력합니다.
- 그리고 istDS보다 5D쪽이 핀이 정확합니다.
( istDS의 경우 작은 움직임에 민감하지 않아서 85 최대개방 샷에서 핀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

10.노이즈
- 비교 불가. 5D가 월등함
- istDS의 ISO200과 5D의 ISO800이 비슷합니다.--

11.연사
- 차이가 좀 납니다.
- RAW를 기준으로 초당 연사 수는 비슷하지만 istDS가 몇장 넘어가면 숨을 몰아쉬는것에 비해 5D는 그보다는 잘 나갑니다.
- 느린 AF와 컴비네이션 된 istDS의 연사는 솔직히 좀 좌절 수준이었습니다.
( 친구네 애기 뒤집기도 못찍는 T.T )

12.번들 프로그램
- 큰 차이가 없습니다.--
- 개인적으로 istDS의 번들 프로그램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 잡다구리한 기능이 많긴 한데 말 그래도 잡다구리해서 별로 쓰지 않게 되고
- 꼭 필요한 기능만 따지면 별차이 없습니다.
- 어짜피 CS2 쓰기 때문에 별 필요도 없긴 합니다.

13.화각과 심도
- 크롭바디와 1:1 바디의 화각차이는 정말 큰 부분입니다.
- 이전에 35와 85를 주로 썼는데 이게 50.4 하나로 해결 된다는 것이 실로 너무 편합니다.
( 렌즈 안바꿔도 되고, 35의 화각에 자유로운 심도 표현 )
- 35 1.2 렌즈가 나온다면 크롭바디도 꿀릴게 없어질듯 합니다.

비교는 대충 여기까지 입니다.
5D를 쓰면서 istDS가 정말 좋은 바디라고 계속 느끼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사람은 5D로 기변을 추천합니다.
( 몇몇 항목은 5D가 아니어도 해결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
1) 펜탁스 AF가 너무 느려서 도저히 못찍겠다.
2) 움직이는 물체를 연사로 선명하게 잡고싶다.
3) 노이즈 없는 고ISO를 쓰고싶다.
4) 난 계조에 목숨 걸었다.
5) 1:1의 화각과 심도가 너무도 좋다.
6) 인물 사진만 찍는데 렌즈 여러개 싸들고 다닐려니 너무 힘들다.
( 주로 쓰는 렌즈가 31or35or40or43과 85or77이다 )
7) 대형인화가 하고싶다.
8)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좋다.
9) 뽀샤시한 인물 색감이 좋다.
10) 위의 몇가지 이유를 종합하여 아기아빠에게 좋은듯 합니다.

다음과 같은 사람은 5D로의 기변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1) 펜탁스 색감이 너무도 좋고 5D에서도 이런색감을 만들수 있을것 같다.
- 안됩니다.--a 느낌이 다릅니다.
2) 돈이없다
- 5D 비쌉니다. --
3) 5D 인터페이스가 istDS보다는 훨씬 낫다더라.
- 그렇게 큰 차이를 못느낍니다.
4) 저렴한 수동렌즈가 좋다.
- 캐논도 수동렌즈가 있긴 하지만 istDS와는 비교 불가입니다.
- 수동렌즈의 다양성 자체도 그렇지만 캐논은 펜탁스보다 수동렌즈 지원이 안좋습니다.
5) 난 RAW로 찍는데 컴텨가 구리다
- 화소수가 높기 때문에 컴퓨터 사양이 떨어지면 편집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
6) 바디에 렌즈하나만 늘 들고 다닌다.
- 바디에 렌즈 하나만 하면 5D가 훨 무겁고 큽니다.
- 그리고 내장 스트로보가 없어서 애로사항이 좀 있습니다.


---------------------

5D 사용 일주일째..
실질적으로는 두세 번 들고나간 것이 전부지만, 아무래도 예전 바디인 istDS2와 계속 비교를 하게 된다. (들인 돈이 있기땜시..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느냐 따져보고 또 따져본다 ㅋ) 물론 전반적인 측면에서 보면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펌글 원문에 달려있는 댓글 보면 알겠지만 벤츠와 마티즈 정도는 아니더라도 급수가 다른 건 사실이니까.

이전 바디가 가장 아쉬워지는 부분은 색감이다. 캐논의 색감과 펜탁스의 그것은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 5D 색감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고, 분명히 색감 자체가 DS2보다 마일드한 감이 있다. 이게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만들어서 인물사진에 좋다는 평이 많은 건데, 펜탁스의 만화같은 색감도 충분히 좋았던지라 아직은 색이 좀 뜨뜻미지근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좀 더 적응하다 보면 괜찮겠지만.

반면 펜탁스에서 항상 불만이었던 AF와 노이즈는 거의 비교불가다. 캐논이 아무리 구라핀이라고 욕을 들어먹어도, 아예 어두워지면 초점을 못잡는 펜탁스보단 훨 나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노이즈 역시 CCD 크기만큼이나 비교불가. DS2가 지원하는 ISO가 1600부턴 거의 쓸모없었던 것과 달리, 5D는 완전깨끗모드.

그런데 신기한 건 이모저모 따져봐도 5D가 좋은 건 틀림없는데, 그래도 떠나보낸 DS2가 불쑥불쑥 그리워진다는 거다. 그만큼 정이 든 건가...

아마도 DS2를 사용했던 2년간, 그녀석에게 충분히 익숙해져 촬영이 숨쉬는 것 같이 편해졌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펜탁스 바디가 갖고 있는 최대의 장점, 스타와 리밋 렌즈 하나 못 사보고, 수많은 펜탁스 수동렌즈도 못써보고 결국 처음 맞아들인 번들렌즈만 물린 채 2년을 썼지만, 그만큼 다양한 사진들을 찍어볼 수 있었고, 좋은 추억들을 남길 수 있었으니까.

어쨌든 5D 사고나면 지름신이 끝날 줄 알았는데, 이제는 SLR 장터에서 저렴한 300/350D랑 똑딱이 알아보고 있다. 영혜랑 같이 출사갈 목적 혹은 동생 쓸 스냅용 디카 사줄 목적이라고 말은 붙이고 있지만, 어쩜 저렴한 가격에 카메라 쇼핑하는 것 자체를 즐기게 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ㅋ

에그그..
>.< 사진 자체에 집중할 지어다.



Posted by 배추돌이

2007/11/23 10:03 2007/11/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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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카메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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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arsee.net/technote/read.cgi?board=etc&y_number=518&nnew=2


첫번째 카메라 Olympus C-5060wz

1/1.8인치 유효화소수 510만 화소 CCD, F2.8-4.8, 35mm환산 27mm-110mm 광학 4배 줌, ISO 100-400, 셔터스피드 1/4000~16초, P/A/S/M 조작모드 지원, 430g

2004년 11월 구입, 2005년 10월 방출
구입가 80만, 방출가 33만

2004년에는 DSLR이 매우 고가였다. 100만원은 가볍게 넘어갔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때문에 50만원대 이하의 컴팩트디카와 DSLR사이에 하이엔드디카 시장이 상당한 수준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중에서 주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던 기종들은 Sony의 W1과 Canon의 A, S, G 시리즈.. 암튼 그와중에 눈에 확 들어왔던 것이 이놈, 5060wz였다. 조금은 투박해보이는 외관에도 불구하고 이녀석은 1) 수동기능을 완벽히 지원한다는 점 2) 다른 컴팩트 디카보다 화소 수 및 줌에서 앞서 있다는 점(당시에는 400만 화소에 3배줌이 일반적이었음) 3) 회전식LCD를 채용해서 다양한 시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었다. 사진을 배우는 초보자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카메라였고, 조리개와 렌즈, ISO, 화밸 등 기본적인 카메라의 개념을 이놈을 가지고 다니면서 배웠다. 군대시절과 제대 후 일본, 인도, 베트남에서 발군의 능력을 발휘한 이녀석은 그러나 1년만에 불어닥친 DSLR 열풍에 홀랑 놀아나버린 주인에 의해 다른 이에게 분양되었다. 여자가 쓰기에는 다소 무겁다는 평가에도 불구, 지금도 아리따운 윤모양에 의해 잘 쓰여지고 있다는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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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afe.naver.com/tdgallery/135 

두번째 카메라, Pentax *ist DS2

23.5 x 15.7 mm 유효화소수 610만 화소 CCD, ISO 200-3200, 셔터스피드 1/4000~Bulb, 펜탁스KAF마운트, 0.85배 펜타프리즘 파인더, 21만화소 LCD, P/A/S/M 조작모드 지원, 505g

Pentax smc DA 18-55mm F3.5-5.6 번들렌즈 사용

2005년 10월 구입, 방출시기 미정
구입가 100만, 현재 중고가 35만 내외

처음 만진 DSLR 카메라. 렌즈교환식이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헝그리 학생유저였던지라 그 흔한 50mm 단렌즈 하나 마운트 못해보고 2년을 번들이와 함께했다. ㅜ.ㅜ (사진은 카메라가 아니라 사진가가 찍는다는 말에 동의는 하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렌즈를 써보는 건 DSLR 유저의 꿈이 아닌가! 특히 독특한 색감을 자랑하는 펜탁스smc렌즈들을...) 그래도 DSLR의 특성, 그리고 펜탁스의 진한 색감을 맛보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고 자부한다. 그동안 태국과 유럽,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함께 했고 그때마다 정말 '추억이 그렁그렁...'한 사진들을 많이 안겨줬다. 무엇보다 가볍고 작아서 DSLR 중에는 그나마 휴대하기 편하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그래도 배터리넣고 렌즈마운트하면 1kg에 육박..). AF속도가 느리다는 점은 아쉽지만 이제는 그것도 그럭저럭 적응해서, 정이 들 만큼 든 녀석.

------------

요새, 이런저런 지름신들이 강림하시는 중이다. 특히 카메라 지름신이 오고 있는데, 잘 이겨내야 할 듯 싶다. 아무래도 5D는 아직 너무 비싸고, D3는 검증이 안됐다.. ^^; 참자!!!

Posted by 배추돌이

2007/10/31 20:38 2007/10/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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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직 진리를 위해서만 분노할 뿐이오. 인간은 진리 속에 있을 때만 인간일 뿐이오. 그리고 진리 속에 있을 때, 인간은 끝없이 변화할 뿐이오. 인간이 변화하는 한, 세계는 바뀌게 되오. / 김연수 소설 "밤은 노래한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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