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의 도전 과제

2007.12.03
Pyramid Research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의 이동통신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다수의 통신사업자들이 이들 시장에 진입해 있으며, 가입자 확보를 위해 설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 사업자들은 낮은 ARPU와 높은 해지율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은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Pyramid Research는 2006년부터 2012년 사이 이들 두 국가에 총 1억5680만명 가량의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국가는 이러한 매력적 성장 이면에, ARPU가 매우 저조하고, 새로운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으로 인해 해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통신사업자들은 해지율을 최소화하고 ARPU를 상승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러한 문제들에 대처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정보통신 규제기관인 BTRC는 2007년 1월부터 7월까지 1100만명의 가입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일 기간 동안 파키스탄의 경우, 신규 가입자 수가 3100만명을 넘었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 이들 두 국가는 인구 수가 세계 6번째와 7번째로 많다. 각 시장에는 6개의 통신사업자가 있으며, 치열한 경쟁과 많은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통신사업자들 중 대다수가 Telenor와 Orascom과 같은 거대 기업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위한 자금을 공급받고 있다. 예를 들어, 파키스탄의 CMPak(이전 Paktel)은 China Mobile의 지원으로, 4억달러에 달하는 네트워크 투자를 발표한 이후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왔다. 마찬가지로 파키스탄에 있는 Telenor는 2000개의 기지국을 증설하고 있으며, Warid Telecom은 계속해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여 2009년에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방글라데시에 있는 통신사업자들 또한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Aktel은 1000개의 기지국 증설 및 EDGE로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비용이 저렴하고 서비스 범위가 넓어지면서 수요가 대폭 증가하게 되었고 이는 네트워크의 품질에 영향을 미쳤다. 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 품질를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가입자 수 증가를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신흥 시장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사례로써, 네트워크 트래픽이 증가하더라도 매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크레딧이 없는 사람들은 통화를 받는 사람이 다시 전화해 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벨이 한번 울리게 한 다음 통화를 끊는다. 또는 벨을 울리는 횟수에 따라 다른 메시지를 나타내도록 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강력한 성장에 동반되는 주요 도전 과제

양국의 경제 성장은 탄탄하며, 향후 2년 간 6% 이상의 경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1인당 GDP가 저조하다는 점이다. 방글라데시의 1인당 GDP는 약 440달러이며, 파키스탄의 1인당 GDP는 852달러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가격 책정이 핵심 경쟁 무기이자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왔다. 2004년부터 2007년 사이에 1분당 평균 수익이 반 이상 하락하여 양국 시장 모두 분당 약 0.03달러로 감소하였다.

ARPS(가입자당 평균 매출)가 감소한 것도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방글라데시의 ARPS가 4.60달러로 추락하였는데, 이는 2004년 수준에서 70%가 감소한 것이다. 동일 기간 동안 파키스탄의 ARPS는 약 40% 하락하여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모바일 네트워크 통신사업자 banglalink는 올해 1사분기에 2.70달러라는 저조한 ARPS를 기록하였으나, 2사분기에 3.00달러로 회복되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Warid Telecom과 Telenor와 같은 신규 통신사업자들이 시장에 진입하자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였으며, 아울러 초당 요금 부과, 한산한 시간대 이용 시 혜택 부과, 선호하는 번호에 대한 보너스 등 서비스 측면에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통신사업자들의 해지율 저하 노력

양국 모두 통상적으로 선불 요금제 방식을 사용하는 가운데 통신사업자들은 높은 해지율로 인해 애를 먹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해지율이 2006년의 120%에서 올해는 약 13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2008년 3월에 이동통신 번호 이동제가 도입되면 해지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올해 해지율이 10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양국 시장의 통신사업자들은 이러한 추세를 뒤집기 위해, 특히 유통, 판촉 및 가입자 유치 등의 분야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Orascom의 파키스탄 내 사업부인 Mobilink는 서비스 범위와 네트워크 용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니즈에 부합되도록 시장 세분화에 주력하고 있다. Mobilink는 기업 시장에서는 BlackBerry 서비스를 도입하였으며, 중소기업 고객들을 위한 특별 매출 팀을 구성하였다. Mobilink는 일반 사용자 시장을 위해서 더 많은 콜 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는 통신사업자들이 성장을 관리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즉, Capex 투자를 세분화와 차별화와 같은 마케팅 정책과 균형을 이루며 추진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치열한 경쟁 상황으로 인해 가격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추어 지는 구조를 좀 더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내 통신사업자들 모두 이제 교차로에 서 있다. 양 시장 모두 잠재 성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들은 현재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향후 어느 정도의 합병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조업체의 입장에서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이 매우 매력적인 성장 시장이다. 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 용량 및 서비스 범위 향상을 위해 거액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추가 서비스 및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자사를 차별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들이 장기적으로 시장 내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배추돌이

2007/12/26 08:40 2007/12/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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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nor,
Grameenphone의 대주주인 노르웨이의 통신사업자
국내에서는 KTF와 휴대전화결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베트남에도 이미 진출해 있다고 한다. (S-fone의 경쟁자?)

The Bordor among countries seems to become more and more meaninglesss.
In the global and captialized world, only competition seems to be meaningful.
From the sound competition, we need to get much more fruit to share with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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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07년 6월 20일자

[아시아경제] 글로벌 이통사, 베트남 이통시장 앞으로!
2007/06/20 오후 2:11 | 이머징마켓

글로벌 이통사, 베트남 이통시장 앞으로!
규제 완화로 베트남 시장진출 박차

손현진 everwhite@akn.co.kr">everwhite@akn.co.kr


베트남이 거듭된 경제성장의 영향으로 베트남 이동통신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글로벌 이통사들의 시장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더욱이 외국계 업체들의 시장진입을 가로막고 있던 법률 또한 폐지될 것으로 보여 글로벌 이통업체들의 베트남 시장 쟁탈전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노동조합지 랴오둥은 베트남 이동통신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SK텔레콤을 비롯, 텔레노프, NTT-도코모 등 글로벌 이동통신 업체들이 최근 베트남에 직접 투자하거나 합작회사를 설립,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서며 시장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현재 베트남 이통시장은 유럽에서 두번째로 튼 프랑스 이통업체 '프랑스 텔레콤'이 베트남 시장강화에 가장 신속히 움직이고 있으며 그 뒤를 일본의 NTT-DoCoMo와 노르웨이의 텔레노르가 바싹 좇고 있다.

특히 텔레노르는 지난 5월 노르웨이의 최대 통신업체 텔레노르가 하노이에서 열린 '모바일 베트남 2007'을 후원하고 베트남 통신업체에 지난해보다 40%이상 증가한 3억5000만달러 규모를 투자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또 SK텔레콤이 베트남에 직접 투자한 'S 텔레콤'이 2003년 7월부터 'S Fone'이란 브랜드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입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외국인이 회사 지분의 49%이상을 소유할 수 없게돼 있는 현 법률이 단계적으로 폐지, 2010년 후에는 100% 외국인 소유 회사 설립이 허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이통사들의 베트남 시장진출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kn.co.kr

Posted by 배추돌이

2007/07/11 21:25 2007/07/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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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nor & Grameen Phone

[중략] 문제의 발단은 방글라데시의 한 통신사의 지분 소유 문제. 텔레노어Telenor는 1996년 그라민은행Grameen Bank등과 공동 출자해 방글라데시의 최대 통신 회사인 그라민폰Grameen Phone을 만들었다. 그런데 2004년 말까지 200만에 불과했던 가입자는 2006년에는 500만이 넘는 등 그 수치가 폭증한다. 그야말로 기업 자체가 어마어마한 돈줄이 되어 버린 것. 그런데 이 회사의 63%의 지분을 노르웨이의 최대 통신회사 텔레노어가 가지고 있어 그라민폰 순수익의 63%가 노르웨이로 가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 해만 9400만 달러가 텔레노어 측으로 갔다. 1인당 GDP가 351달러인 방글라데시에게 매년 1억 달러 가까이 되는 돈이 국외로 빠져나가는 것은 어마어마한 국부 유출 아니겠는가. 가난한 나라의 돈이 부자 나라로 흘러가지만 이를 어째? 이것이 경제의, 경영의 논리인 것을.

 

그런데 지난해 12월 포춘지는 텔레노어측이 설립 6년 안에 지분구조를 방글라데시에 위임하기로 했으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유누스의 주장을 언급한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텔레노어 측에 책임을 돌릴 수 밖에 없다. 텔레노어는 12개국에 통신 사업자로 활약하는 거대 기업으로 2005년에만 11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린 바 있는 초거대 자본이다. 수치로 환산하면 그라민폰의 수익은 텔레노어측 총 수익의 고작 5%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레노어는 그라민폰의 주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것이 자본의 논리이기 때문이다. 유누스는 이번 수상을 겸해 오슬로에서 직접 텔레노어 전 CEO를 찾아가 이를 논의하려 하였으나 바쁜 일정으로 인해 그들을 만나지는 못했다.

 

아쉽다. 분명히 유누스에게 1억 달러가 있다면 자국 내 수십, 수 만명의 가난을 구제해 줄 의향이 있을 텐데, 이 돈이 노르웨이의 통신회사로 돌아가 주주들의 이윤을 극대화 하는데 쓰인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다. 하루 1달러도 못 버는 극빈층이 40%에 달한다는 세계 최빈국 방글라데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행복 지수 1위를 기록하는 방글라데시의 방글 방글한 미소를 보면 눈물이 날 지경이다. 그러나 이를 보고 텔레노어의 냉정함을 탓하랴? 노벨 상금으로 가난 구제 사업에 재투자할 유누스의 선심이 대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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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 교환학생으로 나가있는 한 블로거의 기사.
역시, 밖에 나가보면 다른 것이 보인다. 그래서 대학때 교환학생 못나가본 게 아쉽다니깐...

원문보기

Telenor (Norway)

Grameen Phone (Bangladesh)

Posted by 배추돌이

2007/07/03 03:08 2007/07/0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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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직 진리를 위해서만 분노할 뿐이오. 인간은 진리 속에 있을 때만 인간일 뿐이오. 그리고 진리 속에 있을 때, 인간은 끝없이 변화할 뿐이오. 인간이 변화하는 한, 세계는 바뀌게 되오. / 김연수 소설 "밤은 노래한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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