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ais des Nations...
작년 이맘때 제네바를 떠올리게 하는구나.
그땐 참 행복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저, 지나간 과거는 항상 아름답게 채색되기 때문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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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7/07/05 11:30
유엔 글로벌 콤팩트 정상회의 제네바서 개막
潘유엔총장 개막연설..`윤리적 세계화'가 초점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협약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정상회의가 5일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팔레 데 나시옹)에서 개막된다.
반기문(潘基文) 유엔 사무총장이 주재하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미셸린 칼미-레이 스위스 연방 대통령, 타보 음베키 남아프리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수반 및 각료, 재계 지도자, 노동계 및 시민사회 대표 1천여명이 참가한다.
유엔 글로벌 콤팩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비즈니스와 접목시키도록 하기위해 2000년 코피 아난 전 유엔총장이 제안해 만들어진 국제협약으로 현재 기업 3천여개를 비롯해 116개국의 4천여개 각종 조직들이 가입했으며,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의 10개 원칙을 기업 경영에 자발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반 유엔 총장의 개막 연설에 이어 `원칙에서 행동으로'라는 주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 가치의 창출 간의 관계에 관해 세션이 열리고, 오후에는 미래의 모습을 결정하는 `메가트렌드'에 관한 세션이 개최된다.
6일에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에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논의하는 세션과 함께, 유엔과 기업의 관계 등에 관한 논의도 이뤄진다. 이들 세션에서는 `윤리적인 세계화'와 `책임 있는 투자' 등이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그린피스, 액션에이드 등 국제적인 비정부기구(NGO)들은 유엔 글로벌 콤팩트의 10대 원칙이 상당히 애매모호하다면서, 4대 분야와 관련한 기업들의 활동을 점검하는 구체적인 규정의 도입을 주장했다.
앞서 UNGC 사무국이 2일 공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유엔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하게 된 가장 큰 목적은 자기 기업에 대한 신뢰도 제고였으며, 네트워킹 기회와 인도주의적 관심도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꼽혔다.
게오르그 켈 UNGC 집행이사는 서문에서 "기업의 책임성에 관한 글로벌한 인식 및 이해는 10년전에 비해 현저하게 높아졌으며금융시장들도 환경적, 사회적, 행정적 이슈들을 기업의 장기적 성과에 대한 자료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세계화가 더 높은 기준을 향한 레이스이고 지구 방방곡곡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이 정부 대표로 참석하며,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김영기 LG 일렉트로닉스 부사장, 박성철 뉴컨티넨탈그룹 사장,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남영찬 SK텔레콤 부사장,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강영철 풀무원 사장, 김거성 투명사회실천협의회 상임집행위원, 도영심 전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lye@yna.co.kr
Posted by 배추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