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의 카드마케팅이 활성화되다 보니
거의 매달 새로 나오는 통신관련 카드를 회사별로 비교하는 일이 많다.

마케팅 담당자 입장에서 보면 혜택만 쏙 빼먹는 체리피커는 요주의 대상이지만,
업무에서 벗어나면 나도 카드사용자, 철저한 체리피커가 되어야 함은 당연지사-
카메라 때문에 출혈지출(?)을 한 이후로 새는 곳을 조금이라도 막고자 카드 리모델링중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따져본 끝에 결정한 메인 카드는

1. 우리BC V 아시아나클럽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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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도 메인카드로 사용하는 카드이다. 아시아나 항공마일리지에 특화해서 체크카드 이용시 1,500원당 2마일, 신용카드 사용시 1,500원당 1.8마일을 적립해준다. 혹시 더 나은 마일리지 카드가 있나 해서 찾아봤는데, 역시나 시티은행 마일리지 카드 적립률이 줄어든 이후에는 최고의 카드다. 체크/신용카드 동시사용이 가능하고 주로 체크카드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 게다가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 거래실적도 올려준다는 점에서 08년에도 메인카드로 유지하기로 결정!

2. 하나BC SK Family 플래티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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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임직원용 연회비 10만원짜리 플래티넘 카드(연회비는 회사에서 지원~). 마일리지 적립만 되었어도 당연히 메인카드로 썼을만한 좋은 카드다. 그러나 아쉽게도 문의결과 SK그룹 제휴카드라 아시아나/대한항공 추가제휴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으로 인해 세컨 카드로 남게 됐다. OK Cashbag 적립율이 높고(최저 0.6%) 국내선 왕복항공권 동반 1인 무료, 워커힐 포함 국내/해외 2박 시 1박 무료숙박권, 공항라운지 무료이용(Priority Pass)등 플래티넘 전용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 타미힐피거, 카스피, DKNY 등 SK네트웤스 계열 의류브랜드 20% 할인을 쏠쏠히 써먹어야겠다. (내년에 혹시 차를 사게 되면 SK주유소 할인도 되겠지만 일단은 제외~)

3. 우리V 체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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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카드와 세컨드 카드의 부족한 점은 외식할인 및 도서구입, 영화할인 등 주말여가생활에 대한 서비스가 적다는 점이다. 하나카드가 스타벅스 10% 할인해주긴 하지만 그걸로는 좀 약하고.. 그래서 보완할만한 카드를 찾다가 찾아낸 카드가 우리V체크카드. 아웃백 등 9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10% 캐시백이 된다. 또한 스타벅스와 커피빈 역시 20% 캐시백되고, 온라인교보/온라인영풍/YES24에서 3만원 이상 구매시 2,000원 캐시백된다. 게다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에서 동반1인 포함 최대 6천원 할인(월 1회, 연 6회)된다는 강점이 있다. 최근3개월 30만원 사용조건이 걸려있긴 하나, 월 10만원 이상을 외식/도서/영화로 쓸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데이트 전용카드로 쓰면 유용할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이번주 안에 만들 예정. 토익 시험도 2,000원 할인된다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4. 기타 경쟁력없는(?) 카드들

(1) 우리V 플래티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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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혜택을 제공하면서 연말까지 가입시 연회비 3만원이 3년간 면제된다는 것이 최대 강점인 카드. 그 연회비 면제때문에 디립다 신청해서 지금 배송중이란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차근차근 살펴보니 아무래도 활용도가 높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OTL ... 기본 컨셉이 기존 ever-플래티넘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우리V의 Life-Care 옵션을 추가한건데, 인터넷상에서 대표적인 낚시카드로 불리고 있는 Life Care와 같이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조건을 걸고 있다. 메인 카드가 아닌 이상 월 30만원을 사용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현대, 신세계, 롯데 3대 백화점과 이마트, 홈플, 롯데마트, 홈에버 4대 대형마트 5% 할인 및 BC카드 가맹 음식점 5% 할인, 휴대폰 통화료 3% 할인 등의 서비스 의미가 퇴색된다. 아무래도 어머니 마트가실 때 좀 쓰고, 하나카드 플래티넘 기능이 다했을 때 보조역할에 그치면서 장농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2) 삼성 아시아나 애니패스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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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전화신공으로 연회비 2만원 면제에 성공했으나, 마일리지 적립률이 1000원 당 1마일에 그치는 바람에 교체발급받자마자 적립률이 더 좋은 우리V카드에 밀려버린 비운의 카드. 이번 기회에 다시 꼼꼼히 따져보니 애니패스 기능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모두 우리V+하나 조합이 제공하고 있어서 정.말.로. 사용할 가치가 없어져버렸다. 우리나 하나카드로는 무이자 안되고 삼성만 되는 그런 경우에만 사용할 만하다는 건데, 요즘 세상에 그런 경우가 과연 있을까나.. 올해처럼 삼성카드 여행센터 통해 항공권 구매하지 않으면 내년 사용실적은 제로가 될 수도 있겠다. 연회비 면제 유지되는 내년 5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사용 후, 좋은 혜택의 카드가 새로이 삼성카드에서 출시되지 않는 이상 연회비 없는 카드로 변경 예정.


결국 우리V체크카드 하나 추가로 발급받는 것 외에는 리모델링이 없는 셈인데, 추가적으로
나야 주거래은행 때문에 우리은행과 전업계 카드사로 폭이 제한되어 그렇지, 거래은행에 따라 통합실적이 적용되어 카드굴비신공이 가능한 KB카드나 반응 좋은 신한 아침애 카드, 농협 마이원 카드같은 것들도 괜찮을 것 같다.

Posted by 배추돌이

2007/11/21 14:11 2007/11/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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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직 진리를 위해서만 분노할 뿐이오. 인간은 진리 속에 있을 때만 인간일 뿐이오. 그리고 진리 속에 있을 때, 인간은 끝없이 변화할 뿐이오. 인간이 변화하는 한, 세계는 바뀌게 되오. / 김연수 소설 "밤은 노래한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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