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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2 무학 by 배추돌이
  2. 2008/04/28 행복을 얻고 싶다면... by 배추돌이

무학


인간의 탈을 쓴 인형은 많아도
인간다운 인간이 적은 현실 앞에서
지식인이 할 일은 무엇인가.
무기력하고 나약하기만 한 그 인형의 집에서 나오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무학無學이란 말이 있다.
전혀 배움이 없거나 배우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
많이 배웠으면서도 배운 자취가 없음을 가리킴이다.
학문이나 지식을 코에 걸지 말고
지식 과잉에서 오는 관념을 경계하라는 뜻이다.
지식이나 정보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생기 넘치는 삶이 소중하다는 말이다.
지식이 인격과 단절될 때
그 지식은 가짜요, 위선자이다.

우리는 인형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인간이다.
우리는 끌려가는 짐승이 아니라
신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야 할 인간이다.


법정스님 잠언집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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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인격과 단절될 때
그 지식은 가짜요, 위선자이다.

나는 인간이었는가, 짐승이었는가.

Posted by 배추돌이

2008/05/02 09:34 2008/05/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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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얻고 싶다면...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자기답게 거듭거듭 시작하며 사는 일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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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잠언집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中
맨 첫 장에 있는 '행복의 비결' 중에서

행복하고 싶다면
세상은 물론 자기 자신과도 타협하지 말아야 하며
집착과 욕망을 절제하며 언제든 버릴 수 있어야 하고
언제든 자신의 것을 나눌 준비가 되어야 하는데

난 그러한 행복의 조건에 다가가고 있는 것일까 멀어지고 있는 것일까.

Posted by 배추돌이

2008/04/28 23:28 2008/04/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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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직 진리를 위해서만 분노할 뿐이오. 인간은 진리 속에 있을 때만 인간일 뿐이오. 그리고 진리 속에 있을 때, 인간은 끝없이 변화할 뿐이오. 인간이 변화하는 한, 세계는 바뀌게 되오. / 김연수 소설 "밤은 노래한다" 中

- 배추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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