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산제이 릴라 반살리
- 출연 : 아미타브 밧찬, 라니 무커르지 더보기
- 소리는 침묵이 되고, 빛은 어둠이 되던 시절,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한 소녀의 희망의 메시지!
세상이 .. 더보기
하지만, 우려와 달리 '블랙'은 두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그리 아깝지 않은 영화였다. 우선,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인도의 국민배우인 '아미타브 밧찬'의 연기력이 정말 놀랄 만하다. 주연배우로서의 포스가 강하게 느껴지는 이 배우가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헬렌 켈러 스토리를 약간 비틀어 설리번 선생님을 '남성'으로 설정하고, 18년을 같이 생활하도록 하여 미셸과 사하이 선생님 간에 애매한(?) 러브라인까지 형성하게 만듦으로써 극 결말까지 묘한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제공해준다.
그러나 무엇보다 영화의 힘은 'B.L.A.C.K',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였으나, 그 고난을 이겨 낸 한 인간이 보여주는 '스토리'에 있다. 블랙은 그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얼마나 잘 구성해내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가가 영화의 관건임을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꿈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왜냐면 저에게 눈은 없지만 꿈이 있으니까요” - 미셸의 대사 中
올해 스물 세번째 영화. (작년보단 확실히 페이스가 느리다.)
* 참고로, 이 영화에는 인도식 춤과 노래가 등장하지 않는다!!!
Posted by 배추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