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들의 커피는 희망을 담아낸다 | |||
경향신문 08년 3월 10일자 유희진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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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젊은날의 방황 딛고 커피전문점 연 4명의 바리스타 10일 서울 중구 봉래동 도심에 ‘카페 티모르’라는 다소 이색적인 커피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매장을 연 4명의 바리스타는 박정화(26)·임정연(26)·위은아(21)·김다예(18)씨. 한동안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던 ‘청년 실업자’라는 공통된 이력을 갖고 있다. 집을 나와 길거리를 헤맸던 아픈 기억도 있다.
그러나 YMCA에서 운영하는 바리스타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이들의 인생이 달라졌다. 가족간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14살에 집을 나온 위씨는 “사람들이 내가 만든 커피를 마시고 ‘맛있다’고 해주니 힘든 줄도 모른다”고 말했다. 자신들에게 삶의 희망을 준 ‘커피’에 다른 사람들의 희망도 함께 담아내고 있는 것. 자연스럽게 자립의 꿈도 키우게 됐다. 위씨는 “카페를 잘 운영해 내가 살 수 있는 집을 사고 나만의 커피숍을 내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매장 이름도 그냥 붙여진 게 아니다. 이들이 쓰는 원두는 동남아 신생 독립국 동티모르의 가난한 커피 재배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들여온다. 이들이 벌어들인 수익금 중 일부는 동티모르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교육비로도 지원된다. 이들이 커피 전문점을 열 수 있도록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한 SK텔레콤 사회공헌팀 서진석씨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줬지만 이들에겐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한때 삶의 바닥까지 갔던 이들이 진정한 자립의 결실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
기사를 보고 지난 14일에 까페 티모르 숭례문점을 찾았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되어서 약간은 어수선해보였지만,
커피맛도 좋았고 친절했다.
무엇보다
동티모르에 사는 이름모를 커피농부 아저씨도 돕고,
내 눈 바로 앞에 이렇게 멋지게 서 있는 젊은 친구들도 도울 수 있으니
이것보다 멋진 win-win이 또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
그것도 맛좋은 커피를 마시면서! ^^
나오면서 바스피아 대표님들께 드리려고 커피 한 상자를 샀다.
물론, 앞으로도 종종 발걸음을 할 생각이다.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가장 멋진 기업공동체의 형태와 가장 가까운 곳이니까.
부디 성공해서 스벅 매장이 있는 만큼 많은 곳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ps.
까페 티모르 2호점은 YTN 빌딩 바로 뒤 HSBC 빌딩 1층에 있다.
YTN 이모기자한테 추천했는데, 가봤으려나 모르겠네.. ^^;
Posted by 배추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