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한 사람도 가기 두려워하는 곳에 가고...
순수하고 정결한 것을 사랑하고...
잡을 수 없는 저 별을 잡으려고 손을 뻗는 것,
이것이 나의 여정이다.
아무리 희망이 없어 보여도,
아무리 길이 멀어도,
정의를 위해서 싸우고
천상의 목표를 위해서는
지옥에 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 영광의 여정에 충실해야
나 죽을 때 평화로우리...
그리고 이것 때문에 세상은 더 좋아지리.
아무리 조롱받고 상처 입어도
한 사람이라도 끝까지 노력한다면...
잡을 수 없는 저 별을 잡기 위해......
<<돈키호테 Don Quixote, 1605>>
--------------
서강대 영문과 장영희 교수의 수필집 '문학의 숲을 거닐다' 에는
주옥같이 마음 속에 새겨놓을 만한 말들이 참 많다.
그 중에서도 잊지 말고 항상 되새겨보고 싶은 구절이 이것이었다.
지난 겨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마주친 돈키호테는
그저 동상이거나, 관광상품일 뿐이었는데
고국에 돌아와서야 비로소 그와 정면으로 마주하고픈 생각이 드니
이런 어리석을데가 있을까?
역시, 아는 만큼 배우는 법이다.
Posted by 배추돌이

